2020활동가이야기주간행사가 끝났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모임운영자분들을 위한 주제별 이야기카드 활용법을 알려드립니다.  

  이야기모임 주최자를 위한 최종 안내문 (모임 개최 전 꼭 읽어보세요) 

  모임기록 관련 올려주신 내용 중 개인정보와 이야기가 담긴 기록지와 회고지는 운영진이 저장/보관 후 게시글에서는 삭제했습니다.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마음건강[11.2/서울] 마음책방, 또 다시.

#. 모임 정보

  • 모임운영자 : 경영 (마음책방)
  • 개최날짜 / 시간 : 11월 2일(월) 오후 7시30분~11시
  • 개최 지역 : 서울시 마포구
  • 모임 장소 : 연남동 근처 식당과 카페
  • 모임 개방여부 : 초대하는사람만(0)


#. 모임 내용 설명 _ 아래에 (1)모임 주제(2)진행 방식 등에 대해 자세히 적어주세요. 
* 다만, 활동가이야기주간 취지에 맞지 않는 개인적인 친목모임이나 활동/활동가와 전혀 무관한 모임은 지원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모임 등록 마감 후, 10월 20일에 지원대상 모임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1) 모임주제 설명

건강함은 몸과 마음, 사회적인 연결망 3가지가 충족되었을 때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서로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연결됨을 느낍니다. 2016년 서울시 치유활동가를 인연으로 만난 우리들은 사회에 따듯한 공기를 퍼뜨리기 위해 활동해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작은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그 이름은 마음책방. 각자의 일상에 치이고 지친 몸을 이  곳에서 노곤하게 뉘이고 서로가 서로를 따듯하게 돌봄하자는 목적으로 뭉쳤습니다. 페이스북을 운영하며 사람들에게 글귀를 나누고 우리들의 생각을 사람들과 나누어 왔습니다. 돌이켜보니 책나눔 캠페인을 열기도 하고 작은 행사를 열기도 하고 꽤 많은걸 해왔었네요. 코로나 19와 함께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각자도생해왔던 우리, 이번 기회를 계기로 서로에게 안부를 묻고 마음의 안전지대를 두텁게 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비대면, 언택트 시대로 충분히 만나지 못하는 시대지만 소규모로 마음을 나누고 서로의 일상을 다독입니다.

(2) 진행방식

응봉근린공원을 걷고 따릉이를 타면서 거리를 두고 함께하며, 카페 또는 친구집에 모여서 환기하고 1m 거리를 유지한 채 일상을 공유하고 일과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3) 이야기 모임 결과 정리

우리가 만난 날은 제법 날씨가 쌀쌀해진 시기였다. 코로나19로 많이들 지친 탓일까, 아니면 활동가들 답게 다들 바쁜 탓일까 예정인원보다 조금 모여 아쉬웠지만, 그래도 깊고 진하게 그리고 소박하게 오랜만에 마음을 맞대어 소중한 시간이였다. 오랜만에 함께 걸으며 생각들을 나누는데 '비포선라이즈', '비포선셋' 등의 영화가 떠올랐다. 아름다운 도시를 거닐며 주인공들이 이 이야기 저 이야기를 두런두런 꺼내놓는 모습이 마치 우리와 같아 보였다. 우리의 시간은 활동가의 마음은 어떻게 돌보아야 하나라는 주제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흘러갔다. 그리고 자신이 겪고 만났던 다양한 테라피에 대해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음악치료와 상담 등이 거론되었다.

배고픈 동료들에게 배불리 밥을 먹이고 이야기 카드와 함께 본격적인 소곤소곤 타임이 시작되었다. 우리의 모임주제는 자연스럽게 '활동가의 마음돌봄'이 되어 있었다.


Q1 모임에서 이야기를 나눈 후 모임주제와 관련하여 본인만의 결론을 내린다면?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정기적으로 필요하다.. 진심을 다 안 보여줘도 되는구나..

-활동가들에게 지속적 마음돌봄의 장이 마련되어야 한다!


Q2 오늘 이야기모임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 한 가지가 있다면?

- 서로 자신의 마음상태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그 마음을 돌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것!

- 음악치료에서 경험한 만다라 안에 그려진 그림이 인상적이다. 항해를 하는 그림이 남긴 인상이 남아있다. 여정. 길이라는 단어에 마음이 가는구나.


Q3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여기에 남겨주세요.

-활동가 이야기 주간으로 인해 이야기 나누는 장을 촉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특히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게 특별했어요.

-활동가 이야기 주간 기획이 너무 좋아요. 또 다른 활동가와도 애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예정된 시간은 10시까지였다. 그러나 자리에서 엉덩이가 떨어질 줄 몰랐고, 우리는 가게 직원이 영업이 끝났음을 알렸을 때 비로소 일어날 수 있었다. 오늘 이야기 모임 주제의 결론을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보고싶었고, 반가웠다. 긴 말이 뭐가 필요한가. 참 좋았다.' 이야기 모임을 주최한 운영자로서 이번 모임은 든든한 뒷배를 만난 기분이였다. 최대한 활동가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행정적 절차를 최소한으로 하여 활동가들을 배려해주는 것이 인상적이였다. 나 혼자가 아니구나를 다시금 느낀다. 나의 동료들을 또 언제 보려나. 다들 각자 자리에서 잘 존재하여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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