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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지역사회혁신가 활동을 시작합니다>

김은희
2020-11-15
조회수 150

저희이야기모임에 참여자는 경상남도 제2기 사회혁신 활동가 대학을 수료한 분들입니다. 코로나19의 상황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고 싶다는 의지로 총 82시간의 수업을 수료한 분들입니다. “우리 경남 구석구석에서 혁신의 꽃을 새롭게 피워가는 주인공들이 바로 여러분”이라며, “다양한 혁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선배 사회혁신가 1기 수료생들과 멋진 혁신 협업도 기대하겠다”고 김경수 도지사님이 인정한 지역의 열정가들입니다. 저는 이분들 중에 활동가라는 타이틀이 부담되고 어떻게 시작하지라는 막막함을 가진 아직은 새내기라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야기모임을 주최하였습니다. 그래서 먼저 저희 카톡방에 이야기모임의 취지와 내용을 올리고 참여를 원하는 분들의 신청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열정은 있지만 시작이 두려운 남진효, 김삼화, 김은희 네분의 선생님과 이미 필드에서 10년이상 활동한 선배님 김경주, 황은영 두분이 참여하여 이야기 모임이 구성되었습니다.

11월 3일 화요일 저녁 6시에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장소는 유정숯불갈비이었습니다. 만나자마자 서로를 환대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운 마음에 서로의 안부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이야기카드로 활용하여 질문을 하였습니다. 서로를 알아가는 이야기카드에서 한 번쯤은 생각해볼만한 질문 이 세상에 없어졌으면 하는 것 3가지? 개인적인 질문 삶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 등 이야기카드는 평소에는 알수 없는 개인적 부분도 조금 더 알게되는 좋은 아이스브레이킹 도구였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지금 활동하고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관심 분야가 같으면서도 조금씩 차이가 있었습니다. 독서, 마을활동, 소진상태, 향교활동, 주민자치회, 창원시까지 키워드로만 나열하면 서로 연결이 안 될 것 같은 단어들이 어울어 지는 이야기모임이 계속 되었습니다.

그리고 커피숍으로 옮겨서 황은영 선생님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황선생님이 활동하는 <청만행웅>은 창원시 진해구 용원에 있는 주민 공동체 입니다. "청소년이 만들어 가는 행복한 웅동"이라는 뜻 입니다. <청만행웅>은 2016년 1월 9일 창립총회를 했습니다. 창립당시 포부를 소개하자면 2016년도 웅동2동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체험 위주의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하고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을 합니다. 2017년부터는 시작되는 청소년 축제는 2020년 올해는 영화를 테마라고 합니다. 청소년이 기획하고 청소년이 준비하고 청소년이 꾸리는 <놀기만 하자>라는 축제가 해마다 열립니다. 지금현재 축제 준비로 정신없이 바쁜시간을 보내고 계신다고 합니다.

<청만행웅>을 하면서 활동가 지키는 기본원칙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1. 특혜는 없다. 누구에게나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이 원칙을 꼭 지켰다고 합니다. 2. 한번 정한 일은 꼭 실천한다. 공동체의 신뢰성을 지키기 위해 회의를 통해 정해진 일을 꼭 그대로 실천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3. 1주에 한번 회의 요일과 시간을 정하고 그날은 꼭 회의 했다고 합니다. 의제가 있던 없던 회의를 진행하여 공동체의 결속력을 이끌려고 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황선생님의 활동사례를 들어면서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은 뭔지? 도대체 활동가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습니다. 우리의 이야기는 끝이 없었고 커피숍이 문을 닫아야 한다는 소리에 저희는 아쉬운에 헤어져야 했습니다. 헤어질 때 이야기모임에 참석한 한분이 감농사를 하신다면 저희에게 봉지가득 주신 감을 한아름 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활동가는 무엇일까요? 황선생님의 활동의 기본은 인연이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맺은 인연이 모여서 청만행웅이 되었다고, 조직의 시작은 학교도서관에서 만난 부모모임이 시작이었다고요. 나는 오늘 이야기 모임을 통해 나의 작은 인연을 또 한 번 시작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인연은 오늘 받은 감처럼 달콤 할 수도 있다고 덜 익은 감처럼 떫은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모임을 통해 느낀 나의 결론은 모든 활동이 사람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코로라19를 위한 언택트시대에서 친밀감을 찾고 누군가와 관계는 맺습니다.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서 뻔한 이야기이지만 사람이 모든 조직에 시작입니다. 마을을 위해, 지역을 위해, 우리나라를 위해 뭔가를 하고 싶다는 우리의들의 마음이 활동가의 시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야기모임을 통해 활동가로서의 멋진 발걸음을 시작 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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